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늘을 가르는 섬광 (문단 편집) === 중반부 === * EV5-6 결의 미쿠는 히비키에게 엘프나인이 세운 가설을 알려주고 평행세계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전한다. 말려도 소용없단 걸 짐작한 히비키는 무리하지 말란 말을 남긴다. 한편, 평행세계의 2과는 신수경 펜던트를 만들었지만 무리한 기동 실험으로 심하게 망가져 적합자를 찾지 못한 채 폐기처분한 상태였다. 정확히 말하면 성유물을 진짜로 버릴 수는 없으니 따로 어딘가에 보관하는 중. 우선 그걸 넘기기로 하는데 노이즈가 출몰한다. 크리스와 마리아는 우선 평행세계 츠바사와 함께 노이즈를 처치하러 간다. 의외의 수에 고전하던 중 히비키가 나타나고, 크리스, 마리아는 엘프나인에게 들은 말을 떠올린다. 정보가 맞다면 평행세계의 히비키는 고립무원 상태일 텐데, 이쪽 세계 히비키의 감정이 흘러들어간 영향이 있기는 할 테니 혼자가 아닌 걸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놨던 것. > 크리스 : 훗... > 마리아 : 뭐야, 갑자기 웃고 > 크리스 : 아니, 생각해보니까 우리들, 그 녀석에게 구원받았지. > 마리아 : 그러게...그런 의미에선 적임일지도 모르겠어. 후훗... > 크리스 : 하하하... 크리스와 마리아는 전에 히비키에게 구원받았던 것을 떠올린다. > 마리아 : 그러니까....너의 뒤는! > 크리스 : 우리가 지키겠어! 노이즈를 모두 처치하고 크리스가 히비키를 부른다. > 크리스 : 어이,너 > 히비키 : 무슨 용무? > 크리스 : 나는 유키네 크리스 17살. 생일은 12월 28일에 혈액형은 A형이다. 좋아하는 건....아~,그게,팥빵이다! > 히비키 : ...갑자기 무슨? > 크리스 : ...됐으니까 기억해두라고! > 히비키 : .... > 마리아 : 나는 마리아 카덴챠브나 이브. 22살이야. > 히비키 : 당신까지...대체 뭔 생각이야? > 마리아 : 후후, 단순한 자기 소개야. 조금 옛날 생각이 나서 말이지. > 히비키 : ...이제 갈거야. 크리스는 이전에 히비키가 자신에게 했던 소개를 따라한다.[* 이름, 나이, 생일, 혈액형, 좋아하는 것 순.] 마리아도 이름과 나이를 알려주자 평행세계 히비키는 당황하더니 곧 사라진다. * EV5-7 신수경, 기동 평행세계에서 신수경을 입수해 원래 세계로 돌아온 크리스와 마리아. 평행세계 겐쥬로의 말대로 파손돼 있었지만 엘프나인이 수리할 수 있는 정도였다. 엘프나인은 곧장 수리에 들어가고 완료된 뒤 미쿠에게 넘긴다. 미쿠는 LiNKER를 투여하고 다시 신수경을 장착한다.[* G 당시엔 눈을 가리던 장치가 개방되어 있다.][* 이 때 키리카는 바로 적합해버린 것을 보고 자신들이 면목이 없다고 푸념하고 시라베는 미쿠의 히비키를 향한 마음이 강하니까 성공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다.][*본편스포일러 이 스토리가 AXZ 방영 중에 나온 것이라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사실 '''미쿠가 바랄의 저주에서 벗어났다'''라는 강력한 떡밥을 외전에서 투척한 것이다. 원래 융합자였던 히비키가 신수경의 빛에 맞은 후 적합자가 된 것도 바랄의 저주가 없어져 적합 계수가 급격히 오른 것이 원인인데 미쿠 또한 히비키와 같은 사례가 된 것이다.] 첫 테스트로 훈련장에서 구현된 노이즈를 쓰러트린 미쿠. 하지만 평행세계에서 상대해야 하는 건 카르마 노이즈니, 정말 전력이라 할 만한 힘인지 확인하기 위해 곧장 크리스와 2차전을 벌인다. 크리스가 봐준 거지만 2차전도 미쿠의 승리. 크리스, 마리아에 미쿠가 합류해 3명이 걀라르호른을 통해 평행세계로 출발한다. 평행세계에 도착한 일행은 잠깐 수다를 떨다가 2과로 간다. 한편 평행세계의 겐쥬로는 수상 관저로부터 최근 반응이 활발해진 완전성유물에 관한 상담 의뢰를 받지만 카르마 노이즈 대책이 우선이니 기다리라고 답한다. 평행세계에 처음 온 미쿠는 평행세계의 겐쥬로와 츠바사를 보고 놀란다. 이후 2과가 아직 파악하지 못한 히비키의 거주지를 말하려는 순간 노이즈가 나타난다. 현장에 주자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히비키가 있었다. 히비키는 미쿠의 인사에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노이즈에게 달려든다. 노이즈를 대강 정리한 순간 카르마 노이즈가 다시 나타난다. 주자가 한 명 더 늘었지만 카르마 노이즈는 여전히 강했고 재생능력으로 주자들을 고전시킨다. 그런데 미쿠가 정통으로 맞을 것 같았던 순간, 히비키가 미쿠를 밀치고 대신 공격을 맞는다. 크리스, 마리아, 츠바사가 분전하지만 이번에도 카르마 노이즈를 완전히 쓰러트리지는 못한다. * EV5-8 미쿠의 싸움 미쿠는 기어를 벗고 조금 전 히비키가 자신을 지킨 일을 떠올리고, 대화하고 싶다고 마음을 다시 굳힌다. 이후 주자들[* 미쿠는 "중요한 일"이 있다면서 빠졌다. 이 중요한 일이란 평행세계 히비키와 접촉하는 것.]은 2과로 돌아가 카르마 노이즈 대책회의를 연다. 카르마 노이즈를 쓰러트릴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주자가 연계해서 열심히 공격하는 것밖에 없다.[* S2CA는 "손을 잇는 특성"이 있는 원래 세계 히비키의 존재가 필수인데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평행세계의 히비키도 원래 세계의 히비키와 똑같은 게 가능하다면 모를 일이지만 주자의 특성도 다를 수 있으니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그나이트 모드는 카르마 노이즈의 저주와 상성이 최악이라 잘못 썼다간 진짜 폭주할 수도 있는 물건이니 논외.] 그런데 4명으로도 못 이겼으니 평행세계 히비키의 협력이 필수인 상황이다. 우선 임시로 모의전을 하는데, 츠바사는 히비키의 협력에 난색을 표한다. 이전부터 접촉을 여러 번 시도했고 2과에 오라고 설득한 적도 있었지만 관심없다는 한마디만 툭 던지다 보니 정말 같은 편으로 만들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고 있던 것.[* 마침 심포기어도 건그닐이다 보니 카나데의 힘을 아무렇게나 쓴다는 생각도 하고 있던 것 같다.] 크리스와 마리아는 그냥 올곧은 바보인 거고, 본질은 같을 거라고 답한다. 한편 미쿠는 숲에서 홀로 수행 중이던 히비키를 찾아가 자기들이 평행세계에서 왔다는 걸 알려준다. 히비키가 미쿠를 튕기자 미쿠는 이전 전투를 언급하며 고맙다고 하는데, 히비키는 우연이라고 일축하고는 공원으로 나와 자기가 그럴 리가 없다며 내적갈등을 호소[* 구체적으로는 "누구도 돕지 않는다", "혼자가 좋다"고 하다가도 가슴이 아프다며 정신적으로 괴로워한다.]하다 노이즈가 나타나자 움직인다. 이후 2과의 기숙사로 추정되는 곳으로 장소가 바뀐다. 카르마 노이즈는 나타나지 않았고 협력도 실패한 모양. 그때 미쿠가 히비키의 모습에서 거리의 피해가 줄도록 주의를 끄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다. 크리스와 마리아는 그것만으로 답을 내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히비키 관련 일이라면 미쿠의 판단이 맞을 거라고 웃어넘긴다. 다음 날 아침, 겐쥬로는 이전 카르마 노이즈의 전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뮬레이터를 조정했다며 훈련을 제안하고, 기존 세계의 3명은 겐쥬로가 조정했단 점에 놀란다.[* 이쪽 세계 겐쥬로는 [[편익의 주자]] 세계의 겐쥬로처럼 무투는 호신술 정도만 가능하고, 그 대신 기계를 잘 다룬다. SF영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었고 특허도 여럿 갖고 있다고 한다.] 마리아는 이때 편익의 주자 세계의 겐쥬로를 떠올리면서 뭔가 생각하는데 크리스가 묻자 얼버무린다. 훈련 이후 연계는 괜찮아졌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하다고, 크리스와 마리아는 평행세계 히비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다시금 느낀다. 미쿠는 히비키를 다시 설득하러 가고, 겐쥬로는 장치 개량을 시작한다. 이후 츠바사가 앞으로 기어에 숨겨진 힘을 찾아내 더 강해지기 위해서 이그나이트 모드 얘기를 꺼내고, 크리스와 마리아는 이후 이그나이트 모드로 훈련에 들어간다. 폭주를 제어한 힘에 감탄하는 츠바사. 이후 마리아는 구체적인 리스크를 설명해 준다.[* 이그나이트 모드는 성유물 "다인슬레이브"의 파편이 사용된다. 다인슬레이브와 카르마 노이즈는 둘 다 사람의 파괴충동을 증폭시키는데, 이 둘이 합쳐지면 의지로 억누를 수 없을 정도의 파괴충동이 된다.] 츠바사는 설명을 들은 뒤 2과의 하나뿐인 주자로서 더 강해지기 위해 이 상태의 둘과 모의전을 시작한다. 한편 미쿠는 다시 숲에서 히비키와 접촉, 카르마 노이즈를 쓰러트리기 위해 함께 싸워 달라고 부탁한다. 그 말에 히비키는 자긴 누구와도 협력하지 않는다며, 원한다면 힘으로 날 제압해서 데려가라며 기어를 두른다. * EV5-9 땅속으로부터의 위협 히비키는 기어를 두르며 맞으면 아픈 정도로 안 끝난다고 하지만 미쿠는 히비키의 주먹은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게 아니라고 답한다. 히비키는 당황해서 기어를 풀더니 복종시킬 게 아니면 내 좋을 대로 한다고 말한다. 이후 2과에서는 노이즈를 감지하는데, '''카르마 노이즈가 둘로 늘었다.''' 하나는 사람이 적은 교외 지역이지만 하나는 번화가 부근인데다 주민이 피난할 시간도 부족해서 주자들은 우선 그쪽으로 간다. 한편 히비키와 미쿠가 있는 숲. 또 하나의 카르마 노이즈가 출현했다는 교외는 바로 이곳이었다. 일단 둘이서 싸우지만, 카르마 노이즈의 저주 때문에 히비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져 있었다. 그때 카르마 노이즈가 우연히 근처에 있던 아이에게 다가가자 히비키는 몸으로 막아선다. 미쿠는 곧장 아이를 엄마에게 데려다 주고 전장으로 돌아온다. 한편 번화가 쪽의 주자들은 카르마 노이즈의 재생능력에 여전히 고전하고 있었다. 그러자 츠바사는 둘에게 시간을 벌어 달라고 한 뒤 '''절창'''으로 카르마 노이즈를 처치한다. 츠바사를 본부로 보내려고 하는 순간 진동이 일어나며 무언가 다가온다. 다시 히비키와 미쿠 쪽. 미쿠가 히비키의 공격 패턴에 딱딱 맞춰 추가타를 넣으며 싸움이 잘 풀리고 있었다.히비키는 도중 "옛날에 있었던 오랜 사귄 친구", 즉 평행세계의 코히나타 미쿠를 떠올린다. 전투가 이어지던 중 내가 히비키를 돕겠다는 미쿠의 말에 히비키가 동요한다. 한편 2과는 나카타 마을 지하의 "기억의 유적"에서 무언가가 지상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걸 감지한다. 튀어나온 건 기억의 유적에 보관돼 있던 완전성유물 '''골라이어스'''. 골라이어스는 지쳐 있던 크리스와 마리아를 순식간에 때려눕힌 뒤 사라진다. 한편 히비키는 내가 정말 도움이 필요했을 땐 도와주지 않았으면서 이제 와서 그런 소리냐며, 똑같은 거짓말을 했다고 화내더니 카르마 노이즈에게 유효타를 맞고는 '''폭주해 카르마 노이즈를 흡수한다.''' * EV5-10 구하기 위한 싸움 오랜만에 기존 세계. 평행세계 히비키가 폭주한 결과로 이쪽 세계 히비키는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다시 평행세계에서 미쿠는 홀로 고투하고 있었다. 카르마 노이즈의 저주로 기어의 힘에 휘둘리는 거라면 기어 자체를 무효화하면 돌려놓을 수 있다고 생각, 히비키가 갑자기 멈춘 틈에 폭주를 진정시킨다. 기존 세계의 히비키도 안정됐지만 츠바사는 저쪽 세계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짐작한다. 한편 평행세계의 2과. 츠바사는 절창의 반동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뒤이어 골라이어스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유체 상태로 기억의 유적에 보관돼 있었지만 주자들과 카르마 노이즈의 전투로 높아진 포닉게인으로 급성장했다고 한다. 지하에 있던 골라이어스에게 포닉게인의 영향이 갈 줄은 겐쥬로도 몰랐던 모양. 츠바사가 입원한 이상 크리스, 마리아, 미쿠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이후 골라이어스에 대해 논의한다. 밤이 되면 약해진다는 약점[* 골라이어스는 성경에 나오는 [[골리앗]]과 연관된 성유물로, 성경에 의하면 아침저녁으로 이스라엘군을 갖고 놀다 밤이 오면 힘이 떨어진다. 실제로 아침저녁엔 상태가 활발하다가 밤이 되면 휴면 비슷한 상태가 되었다고. 즉 밤이 되면 약해진다는 소리.]을 잡아냈지만 언제 지하로 튈지 모르니 우선 기억만 해 둔다. 히비키는 폭주의 후유증이나 외상은 없었지만, 정밀검사 전에 정신을 차리고 사라졌다고. 그리고 드디어 이 세계의 코히나타 미쿠의 정보가 들어온다. 이 세계의 미쿠는 라이브 사변 이후 부모의 사정으로 이사 & 전학을 가 '''리디안에 진학하지 않았다.''' 때문에 히비키가 겪은 고통을 하나도 모른다고 하며, 거주지는 파악했지만 아직 접촉은 안 한 상태. 겐쥬로는 세월이 지나 잊었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미쿠가 부정한다.[* 히비키를 절대 잊을 리 없다는 미쿠의 이 말은 메모리얼 카드 '''빛이 들지 않는 세계'''의 메모리얼 에피소드에서 사실로 드러난다. 이 세계의 미쿠는 전학 후 어떻게든 히비키를 만나기 위해 용돈이 모일 때마다 히비키가 살던 동네는 물론 사립 리디안 학원까지도 찾아가며 히비키의 행방을 알아보려 했으나 결국 이 스토리의 엔딩 시점에 이르기까지 만나지 못했었다. 메모리얼 에피소드에서 히비키와 간신히 만날 뻔했으나 노이즈 사태 때문에 또 엇갈리고 마는 것을 보면 상당히 안쓰러울 지경. 어떻게든 만나서 사과해야 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미쿠는 히비키가 그 동안 겪었던 고통을 알지는 못하더라도 어떤 고통을 겪어왔을지, 그리고 소중한 소꿉친구인 자신이 히비키 곁에서 사라진 것이 얼마나 그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을지 짐작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일단 히비키의 상황을 보고 접촉할지 말지를 결정하기로 하고, 얘기를 끝낸 주자들은 훈련으로 대기시간을 때운다. 다음 날, 생필품을 사러 나온 미쿠는 한 할머니를 돕는 히비키를 목격한다. 미쿠가 히비키에게 마실 걸 주면서 잠깐 얘기하려던 차에 할머니의 비명과 함께 노이즈가 나타난다. 급히 쫓아갔을 때 할머니는 없고 보따리뿐이었다. 노이즈가 할머니를 죽였다고 생각했는지 히비키가 냅다 달려들고 도착한 3명의 지원으로 무사히 처치한다. 다행히 할머니는 지나가던 사람에게 이끌려 무사했다. 할머니에게 보따리를 돌려주고 헤어진 히비키는 또 가슴을 답답해한다. 며칠째 카르마 노이즈도 골라이어스도 나오지 않고 대기상태가 이어지자 마리아는 자기들의 원래 세계에도 골라이어스가 있다면 휴면 상태의 그것을 조사해 위치를 포착할 방법을 잡아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골라이어스가 걀라르호른의 경보와 관련이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히비키의 상태도 알 필요가 있으니 기존 세계로 잠시 돌아가기로 한다. 한편 기존 세계에서는 경보가 더 커지고 밤낮없이 노이즈가 쏟아지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